전 세계, 전 우주적으로 경기 침체기라도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물가는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고 그러다보니 스테그플레이션을 우려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70년대의 경제불황기를 겪은 분들이라면 이에 대한 두려움도 있으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스테그플레이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왜 주목할 필요가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테그플레이션 (Stagflation) 의미
스테그플레이션 (Stagflation) = 스테그네이션 (stagnation) + 인플레이션(inflation)이 합쳐진 합성어 입니다.
스테그네이션(stagnation)은 경기 침체를 의미하며 인플레이션(inflation)은 물가 상승을 뜻합니다.
경기 침체 + 물가 상승, 이 두 가지 악수(惡手)가 겹쳐 엄청난 경기불황을 맞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기가 침체되면 시중에 돈을 풀고 경기 부흥을 위해 금리가 인하되죠. 그로 인해 시중에 돈이 풀리니 기업의 투자가 증가하고, 고용률도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경제가 회복되는데요.

이러한 순환의 고리가 잘못 작용된다면 그동안 풀렸던 돈으로 인해 물가 상승을 겪게 됩니다. 경제 성장률도 떨어지며 회사에서도 좋은 실적을 내지 못합니다. 그로 인해 근로자에게 지불하는 급여 감소, 시장 위축, 회사 경영난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죠. 이러한 현상을 스테그플레이션이라고 부릅니다.
▶역사 속의 스테그네이션 (Stagflation)
1974년 첫 스테그플이션이 발생했습니다. 당시는 중동 전쟁이 한창이고 이로 인해 10월부터 유가가 급격히 오르게 되었습니다.
욤키 푸르 전쟁(석유수출기구 아랍과 이스라엘 간의 전쟁)에서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의 국가가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원유 공급 제한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유가가 치솟으며 스테그네이션 경기침체가 발생하게 되었죠.
유가가 1년 만에 300% 가까이 치솟게 되었습니다. 그 여파로 다른 상품들의 가격도 오르게 되자 기업에서는 타격을 줄이기 위해 노동자를 해고했습니다. 엄청난 실업률이 발생하게 된거죠.

우리나라는 90년대 초반에 스테그플레이션을 겪었습니다. 그 당시 낮은 유가 → 평가 절하된 원화 → 국민 경제 호황 기대감 상승 → 부동산 투기, 근로자 임금인상요구 → 스테그플레이션의 순환 고리가 생겨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스테그플레이션 우려가 낮다고 했지만, 금리 인상 → 실업률 상승 → 사회적 저항 상승 → 소상공인, MZ세대 등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스테그플레이션
물가상승 폭이 높다면 물가가 더이상 치솟지 못하도록 시중에 풀린 돈을 다시 거둬들이거나 금리 상승을 꾀합니다. 그러면 기업은 투자를 줄이며 국민들의 소비율은 낮아지고 저축률이 오르게 됩니다.
연준의 발표에 영향이 크기에 미국 경제 시장이 현재 상태로 지속된다면 조만간 스테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경제 전문가들은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스테그플레이션, 다시 찾아올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고용률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경제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중 노동력과 생산력을 꼽기 때문입니다.
고용이 증가하여 실업률이 낮아지면 테이퍼링이나 금리 인상으로 조절 관리할 수 있습니다.
*테이퍼링(tapering) :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전략
미국 대통령 바이든은 수조 달러 이상으로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며 물가 안정 정책을 지속 중에 있습니다. 그로 인해 기대하는 바는 금리 인상이 자이언트스텝 그 이상으로 넘어갈 가능성을 낮추는 것입니다.
오늘은 스테그플레이션 뜻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 세계적인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변하고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하여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늘 글을 통해 스테그플레시션을 이해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여러분들은 스테그플레이션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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